아나스타시스(ἀνάστασις) : 부활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요11:25) ‘부활’로 번역된 헬라어 단어 ‘아나스타시스’ (ἀνάστασις)는 ‘다시 일어서기, 죽음에서 부활, 자리에서 일어남, 죽음에서 일어남, 올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부활’이라는 단어의 국어사전적 의미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남, 쇠퇴하거나 폐지한 것이 다시 성하게 됨 또는 그렇게 함, 십자가에서 못박혀 세상을 떠난 예수가 자신의 예언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난 일’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래서 많은 기독교인들이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며 죽음에서의 부활을 믿으며 소망하는 소위 부활신앙을 가지고 오늘도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고 있는 ‘부활’의 의미는 국어사전이 정의하고 있는 것과는 너무나 많은 차이가 있다. ‘부활’로 번역된 ‘아나스타시스’(ἀνάστασις)가 유래된 동사형인 ‘아니스테미’(ἀνίστημι)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원래의 의미에서 찾을 수 있다. ‘아니스테미’의 뜻은 ‘다시 일어나다, 똑바로 서다, 죽음에서 일으키다, 나아가다, 자리에서 일어나다, 들어올리다’인데, ‘한 가운데로, 중앙에 , 의 복판에, 사이에’의 뜻을 가진 ‘아나’(ἀνά)와 ‘서다, 이룩하다, 두다, 세우다, 옆이나 가까이 서다, 확고한 마음을 가지다, 권리를 포기하지 않다’의 뜻을 가진 ‘히스테미’(ἵστημι)의 합성어에서 유래된 단어이다. 정리하면, ‘부활’(ἀνάστασις)의 성경적 의미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것을 통하여 그 속에 담겨진 하나님의 마음인 말씀을 깨달아 그 말씀으로 똑바로 서는 것, 선악의 주체가 되어 두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처럼 살아가는 영원한 죽음의 삶에서 한마음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생명의 삶으로 나아가는 것 그리고 하나님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진리의 영이신 성령(말씀)을 통하여 진리(말씀)의 완성이라는 의미를 가진 ‘다나토스’(θάνατος)의 죽음으로 다시 살아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님의 ‘나는 부활이다’(Ἐγώ εἰμι ἡ ἀνάστασις)라는 고백은 ‘나는 말씀이다’((Ἐγώ εἰμι ὁ λόγος)라는 고백과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사람인 성도는 그리스도의 영(말씀)을 가진 자이며(롬8:9), 하나님의 성령(말씀)이 거하는 성전이고(고전3:16) 이미 부활(ἀνάστασις)의 삶을 사는 자인 것이다.


    • 표제어
      • 부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