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디카이오쉬네(δικαιοσύνη ) : 의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마5:6) ‘의’로 번역된 헬라어 단어 ‘디카이오쉬네’(δικαιοσύνη )인데, 넓은 의미에서 ‘의,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조건’, 좁은 의미에서 ‘각자에게 책임으로 주어진 정의와 도덕’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디카이오쉬네(δικαιοσύνη )의 형용사형은 ‘의로운, 신의 법에 순종하는, 거룩한, 흠없는’의 뜻을 가진 ‘디카이오스’(δίκαιος)인데 이 단어는 ‘옳은, 공의, 심판, 처벌, 복수, 옳바름’의 뜻을 가진 ‘디케’(δίκη)에서 파생되었으며, ‘디케’(δίκη)는 ‘보여주다, 증거를 제시하다, 말이나 가르침으로 나타내다’라는 의미를 가지 ‘데이크뉘오’(δείκνυω)에서 유래되었다. 성경은 ‘의인(δίκαιος)은 없나니 하나도 없나니’(롬3:10)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조건으로서의 ‘의’ (δικαιοσύνη )는 인간에게서는 나올 수 없다는 것이다. 뿐만아니라 ‘의’ (δικαιοσύνη )속에는 ‘공의와 심판과 처벌’이라는 의미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에서 죄인인 인간에게 해당되는 말이 아닌 것이다. 신약성경에 기록된 ‘의’ (δικαιοσύνη )의 좀더 구체적인 성경적 개념을 알기 위해서는 이 단어가 번역된 히브리어를 살표보아야 한다. 70인역에서 ‘의’ (δικαιοσύνη )로 번역한 히브리어 단어가 ‘쩨데크’(צךק)인데 이 단어는 ‘올바르다, 의롭게 하다, 의를 나타나게 하다, 정의를 행하다 또는 가져오다’라는 형용사 ‘짜다크’(צךק)에서 유래 되었다. ‘여호와여 주는 의로우시고(צךק ) 주의 판단은 옳으니이다’(시119:137)는 말씀에서 하나님 그분이 바로 ‘의’(צךק)이심을 알 수 있다. 이 말은 ‘하나님은 죄가 없고 도덕적, 윤리적으로 완전하신 분이다’라는 의미가 아니라, 언약의 관계에서 ‘의’(צךק)이신 하나님께서 스스로 의를 행하신다는 의미인 것이다. 그래서 ‘의’ (δικαιοσύνη )이신 하나님께서 말씀 육신이 되어 이땅에 오셨으며(요1:14), 하나님의 백성들과의 언약을 십자가에서 이루신 것이다.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마26:28) 또한 ‘쩨데크’(צךק)를 파자하면, ‘잡아서 구분하여 죽이고 살리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성도의 ‘의’ (δικαιοσύνη )’란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안에서 하나님의 열심으로 하나님 처럼의 ‘나’를 십자가에서 죽이시고 ‘그리스도’로 살게 하시는(갈2:20)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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